| 2021년 취임식 학회장님의 인사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1-05-29 22:5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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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회원 여러분들! 저는 김경미 전임 학회장님의 뒤를 이어 2대 학회장을 맡게 된 최정실입니다. 사랑하는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회원님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싶으나 COVID 19로 인하여 이렇게 서면으로 먼저 인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와 25년 전 회원으로 시작하여 총무, 강사, 코디네이터, 이사, 부회장 등의 과정을 거쳐서 올해 학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학회활동을 하면서 힘이 나는 일도 많았고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회장직을 맡기에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25년간 학회와 함께 걸어온 시간들은 새롭게 성장하고 계시는 회원들과의 소통하면서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대한감각통합학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감각통합전문 교육단체로 우뚝 서고, 연구 분야에서도 감각통합관련 과학적 근거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잘 알고 계시듯 감각통합이론 자체가 작업치료 분야만이 아닌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도 사용하고 있고, 중재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사이기 때문에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감각통합 이론을 만드신 Jean Ayres의 관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전문직종이 작업치료사이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년간의 임상(교육) 경험을 볼 때 처음부터 좋은 선생님, 좋은 치료사는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부단히 자신의 전문적 관점을 임상현장에서 부딪치고, 아동과 함께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서 좋은 선생님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따라서 회원분들의 개인의 노고에 그치지 않고 함께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쪽이 완벽할 때가 아니라 함께 서로를 지지해 줄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학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작년에는 COVID 19의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올해는 여러분들과 만남을 기대하였으나 여전히 감염의 우려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학회로서도 처음 진행하는 방식이라 학회원들께서 불편한 사항을 경험할 수 있으실 텐데 부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대 임원진들과 스텝분들이 여러분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위해서 특강 제안에 선뜻 동의해주신 Winnie Dunn 선생님과 지석연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23회 “context and sensory integration” 으로 준비된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공적이길 염원하며,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학회 임원진이하 모든 분이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2021년 5월 29일2대 회장 최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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