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들!

25년간 학회는 국내에서 교육체계를 세우고 개선하며 감각통합치료를 잘 하는 치료사를 양성하였고,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하여 근거기반 임상을 실천해왔습니다. 과거 지금의 임상선배님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임상에서 만났던 우리 아이들을 도와주기에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학회는 학회원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개설하였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서 한 걸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학회는 매순간 적절한 도전과제(Just right challenge)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가끔씩은 이게 가능할까(?) 생각이 든 두려웠던 도전과제들도 있었지만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학회임원진, 회원 모두가 노력해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우리 학회에 대한 인지도와 정통성의 근간이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제가 학회장을 맡으면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COVID 19의 확산이나 급변하는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적절한 도전과제를 찾아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각통합전문 교육단체로 우뚝 서도록 할 것이며, 연구 분야에서도 감각통합관련 과학적 근거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도전과 임상적 근거를 남기는데 학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학회의 힘은 “도전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된 학회의 모습을 꿈꾸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소망하며...